자녀와 학교 이야기를 나눌 때 "오늘 학교 어땠어?"라고만 물으면 대화가 쉽게 끝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반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순간이 언제였어?" 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녀가 반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면 "쉬는 시간에 주로 누구랑 놀아?", "오늘 점심시간엔 누구랑 같이 먹었어?" 같은 질문이 효과적입니다.
특정 친구 이름이 자주 나온다면 "그 친구는 어떤 점이 좋아?"라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친구 관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싶다면, "선생님이 수업할 때 재미있게 설명해주셔?" 처럼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선생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 "반에서 선생님이 자주 하시는 말이 있어?" 같은 질문을 던지면 선생님의 교육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학교 생활 이야기는 대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랬구나!" 하고 바로 끝내기보다는 "그 활동 재미있었어? 어떤 점이 제일 재미있었어?”, "그 친구랑 있으면 어떤 점이 제일 편해?”, "작년에는 없었던 반에서 정한 규칙 같은 게 있어?” 처럼 대화를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처럼 자녀와의 소통이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학부모 총회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도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께 전하는 당부의 말씀
자녀와의 대화는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자녀가 학부모님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자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 자녀도 부모님과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설탭은 학부모님이 자녀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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