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면 부모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보다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경우, 부모와의 소통이 늦어지면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같이 해결하는 게 더 좋아.",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꼭 말해줘." 같은 말을 통해 자녀가 부모를 신뢰하고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학교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함께 이야기 하시기를 바랍니다.
미리 대처법을 고민해 보면 아이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기적 질문이란 만약 원하는 상황이 현실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상상하게 하는 질문을 말합니다.
"내일 학교에서 즐거운 일이 생긴다면 어떤 일일 것 같아?",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면 기분이 어떨까?" 같은 질문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부모님의 관심과 따뜻한 대화 한마디가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학부모님께 전하는 당부의 말씀
자녀가 중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님의 역할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보다,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것입니다.
학부모님이 ‘내 편’이라는 안정감을 주고, 자녀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적응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설탭은 자녀가 변화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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