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은 수업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학습량도 점점 많아집니다.
이 시기에 학부모는 공부를 챙기는 사람이 아니라, 자녀가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는 네가 스스로 잘 해낼 거라고 믿어." 같은 말을 건네면, 부모가 ‘관리자’가 아니라 ‘응원하는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네가 충분히 잘 해내리라 믿어! 하지만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면 꼭 이야기해 줘." 와 같은 방식으로 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스스로 방법을 고민하고 선택하도록 유도하면, 학부모님의 개입을 덜 부담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이 강요하기보다는 필요할 때 언제든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교과 과정과 시험 일정이 다가오면서 자녀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뭐야?", "이번 학기 끝나고 ‘이건 내가 해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뭐였으면 좋겠어?”와 같은 질문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또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대견해!”와 같은 말을 통해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여 응원하면 자녀는 긍정적인 학습 동기를 갖게 됩니다.
이처럼 학부모님의 따뜻한 응원과 신뢰가 자녀에게 부담이 아닌 힘이 되면, 중학교 3학년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스스로 학습 습관을 만들어가며 더욱 자신감 있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씀
학부모님께서 모든 것을 직접 챙기려 하기보다, 자녀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스스로 학습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이 쌓일수록 자녀는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고,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설탭은 자녀가 변화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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